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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추동물코스타리카주혈선충

무척추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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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기생충 질환은 불가분의 관계이며, 기생충은 인류와 역사를 같이 하였다.
불의 사용법을 몰랐던 원시시대에는 사냥과 낚시로 잡은 동물을 그대로 섭취 하였을 것이고, 불을 사용하게 된 후 부터 음식을 익혀 먹게 되었을 것이다. 인간이 여느 동물과 다른 특성 중 하나는 불을 사용한다는 것이고 장기간에 걸쳐 정착된 생식습관이 쉽사리 바뀌기는 어려울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식습관을 보면 원시적인 습관부터 현대적인 습관까지 뒤섞여 공존하고 있다. 특히 건강식이라는 이유로 과학적인 근거 없이 민간요법에 따라 생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생식 습관은 식육매개성 기생충 감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생충관리가 체계적으로 시행되어 기생충 감염이 현저한 감소를 보이기는 하였으나 생식으로 인하여 감염되는 기생충인 간흡충, 장흡충 등의 흡충류와 유.무구조충, 아시아조충, 스파르가눔 등 조충류의 감염은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상황에 이르렀다. 생식으로 감염되는 기생충으로는 선충류인 광동주혈선충, 아니사키스, 유극악구충, 선모충 등이 있으며, 흡충류에서는 간흡충, 폐흡충, 장흡충 등이 있고, 조충류에서는 광절열두조충, 스파르가눔, 무구조충(민촌충), 유구조충, 갈고리촌충, 아시아촌충, 아시아조충 등이 있는데 이들은 식품 매개성기생충의 대표적인 예이다.

코스타리카주혈선충 (Introduction)

코스타리카혈선충은 광동주혈선충과 생활사가 비슷한 기생충으로 정상적으로는 쥐가 숙주가 되지만 사람에 감염되면 소화관의 장벽에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인체감염은 코스타리카를 비롯한 멕시코,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브라질 등 중남미에 분포하며 복통, 발열,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인다. 달팽이의 생식을 조심하여야 한다.

Distribution

코스타리카혈선충은 광동주혈선충과 생활사가 비슷한 기생충으로 정상적으로는 쥐가 숙주가 되지만 사람에 감염되면 소화관의 장벽에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인체감염은 코스타리카를 비롯한 멕시코,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브라질 등 중남미에 분포하며 복통, 발열,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인다. 달팽이의 생식을 조심하여야 한다.

코스타리카주혈선충